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가을은 낙엽이 쌓이고 대기가 건조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국립공원 탐방객도 연중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여서 입산자 부주의 등에 따른 산불 예방이 중요하다.
탐방로 통제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이다. 지리산 노고단 고개~장터목 등 115개 구간 474㎞는 전면 통제하고 33개 구간 194㎞는 부분 통제한다. 나머지 515개 구간 1373㎞는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공원별 통제 구간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감시에는 AI 산불감시카메라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다. 산불감시원도 현장에 집중 배치해 입산 통제와 취약지역 순찰, 산불 조기 발견·신고를 맡긴다.
산불이 발생하면 본사와 지역본부 4곳, 사무소 32곳으로 구성된 권역별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인근 국립공원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탐방객과 지역주민께서도 통제구간 준수와 흡연·취사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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