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7월 인수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협업해 은행 핵심업무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애자일소다와 공동으로 은행 주요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10대 대표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금융사고 예방과 자금세탁방지 등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비롯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카드 결제, 여신 심사, 해외 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 9월 초 개발에 착수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시제품 구현을 완료했다. 농협은행은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금융 분야 전문성과 AI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금융 IT 개발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애자일소다 전문가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요건 분석과 설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업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AI 활용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애자일소다 인수 이후 임직원들의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범농협 임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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