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최근 논란이 제기된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해 "상처 입은 모든 분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께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17 전당대회 당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한 과정이 있었다"며 "상처 입은 모든 분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후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하고 있는 조작 기소 특검법의 처리 의지도 거듭 확인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권 당시 정치검찰이 권력자와 조직의 이익을 위해 진술을 회유하고 없는 증거를 억지로 만드는 등 표적·보복·엉터리 수사를 자행했다"며 "특검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조작 기소한 범죄자에게 이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는 건 순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부터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공소 취소 조항뿐 아니라 기존 사건에 대한 이첩 요구권도 모두 삭제했다"며 "특검을 선발하는 과정도 민주성·공정성을 강화했다. 그런데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국민의힘은 법과 사실을 왜곡해 국민 위에 군림한 정치검찰의 공범임을 자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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