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사법연수원 21기)을 지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 청장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온 법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0년생인 이 후보자는 전주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했다.
이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거치며 반부패 제도 개혁을 주도하기도 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을 이끌며 캠프에 합류한 386세대 변호사로, 청와대 재직 시절인 2004년 1월 삼성그룹의 선물을 거절한 청렴한 행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2005년 국무조정실 산하 국방획득제도개선단장을 맡아 군수획득 분야의 비리 근절과 방위사업청 출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2006년 방위사업청 개청 당시 초대 차장으로 임명되는 등 군 개혁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성남산업신흥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중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며 제14대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됐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지명됐다.
임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는 법조인이면서도 구조 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며 "새로운 형사법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공정한 법무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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