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0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각각 17.8%, 40.1% 줄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2%, 4.7%, 16.9% 감소했다. 웹젠 관계자는 “신작 출시 부재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매출 감소에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테르비스’의 경우 당초 2025년 출시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6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이후 출시 일정을 재조정한 바 있다.
웹젠은 신작 부재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이달 중순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6’에서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라스트 스테이지(디겜폭: 라스트 스테이지)’와 ‘뮤(MU)’ IP를 기반 신작 ‘뮤 테오스’를 공개한다.
디겜폭: 라스트 스테이지는 네이버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3D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캐릭터를 한 픽셀씩 수작업으로 마무리해 ‘디오라마 픽셀아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웹젠은 시나리오의 전략적 요소를 기반으로 웹툰 원작 팬들과 게임 이용자 모두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웹젠은 ‘뮤(MU)’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도 공개한다.
웹젠은 개발 자회사를 통해 IP 영향력과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다. ‘뮤(MU)’ IP 게임 ‘PROJECT G’를 개발하는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를 비롯한 여타 자회사들의 각 게임 프로젝트는 서구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완성도에 따른 사업 계획을 마련해 외부에 알릴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발 자회사에 대한 개발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사업 모델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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