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3분기 국내 화장품 제조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법인은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75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7%, 0.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6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했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 6409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812억원으로 29.9%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한국법인이 이끌었다. 한국법인의 3분기 매출은 2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61.3% 늘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며 한국법인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선케어와 색조 제품 매출도 각각 26.8%, 12.6% 증가했다.
해외 법인별로는 미국 잉글우드랩이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3%다. 중국 코스메카차이나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0억원을 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K뷰티 고객사의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원부자재 공급망을 국내외로 다변화해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와 무인화 생산라인 테스트 등 인공지능(AI) 기반 공정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투자를 결정한 오창공장은 2027년 1월 제조·생산라인 설치를 시작해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2028년 풀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 효율 향상, 수익성 및 납기대응속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충과 AX·DX 생산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2027년 연결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내부신고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2 검증을 도입했다. 기존 부패방지(ISO 37001)·준법경영(ISO 37301) 시스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와 연계해 운영하고 정기 교육,신고채널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