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태현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 임명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면 국회도 청문회 일정을 정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경영 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3명을 면접한 뒤 이 후보자를 제28대 사장 임명 제청 대상자로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재적 이사 10명 가운데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었다. 당시 국민의힘 추천 이사 2명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표결 연기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1968년생인 이 후보자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PD로 입사했다. 이후 뉴욕 PD 특파원과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장을 거쳐 콘텐츠웨이브와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KBS 사장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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