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3만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지역조합 포함)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모두 111곳 3만60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만7062가구보다 79.3%나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08년 3만6887가구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물량이다.
또 재개발·재건축이 전체 분양 예정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3%로 지난해(9.1%)와 비슷한 수준이다.
뉴타운은 흑석·왕십리·아현 등에서 5468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재개발 분양 물량은 70%에 해당하는 9119가구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재건축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부산에서 대규모 단지가 선보인다.
<2010년 재개발, 재건축 주요 분양단지> |
구분 | 위치 | 시공사 | 규모 | ㎡ | 일반분양 | 분양시기 |
뉴타운 | 서울 동작구 흑석4구역 | 대우건설 | 811 | 77~162 | 211 | 1월 |
서울 동작구 흑석6구역 | 동부건설 | 950 | 112~150 | 182 | 5월 | |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 | 현대산업개발,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 | 1,702 | 83~179 | 600 | 1월 | |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