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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선물,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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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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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인기 명절 선물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래다. 그러나 아직도 막상 와인 선물을 고를 때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가격과 맛, 와인의 의미까지, 선물 전 고려해야 할 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경우, 상대나 상황에 따라 기준점을 달리해 선택하면 비교적 쉽고 성공확률도 높다.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효도 선물로 와인을 찾는 이들이 많다. 선물하는 상대가 와인에 익숙지 않은 어른이라면 떫은 맛이 적고 약간의 당도가 느껴지며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와인이 추천된다. 또 달콤한 맛의 고급 독일 아이스 와인도 효도 선물로 인기가 높다.

샤토 팔루메(10만원)와 샤토 푸르카스 오스탱(10만원)은 프랑스 보르도 크뤼부르주아급 와인의 강한 맛과 깊은 향을 즐길 수 있다. 블루넌 아이스와인(12만원)은 독일 정통방식으로 생산된 최상의 디저트 와인으로 포도가 얼어버릴 때까지 둬 당도를 최고조로 높인 후 만든다.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와인을 선물한다면 기본적으로 상대의 격을 높일 수 있는 고급 와인이 권해진다. 여기에 상대방의 취미를 고려하거나 와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면 흔한 와인 선물 중에서도 차별화 될 수 있다.

칠레 산페드로의 1865는 '18홀을 65타에 치라'는 '행운의 골프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어 골프를 즐기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인상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1865 세트는 1본입부터 3종 세트까지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즈니스 파트너에게도 와인은 부담 없는 아이템이다. 이 때 한국적인 의미가 담긴 와인을 고른다면 특별한 이색 선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미국 나파밸리산 '바소'(16만원대)는 라벨 전면에 이조백자가 그려져 있다.

그란 레세르바 세트(12만원)도 권할만하다.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로가 지난 해 세계 시장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인 '친한국 와인'으로 '그란 레세르바 카베르네 소비뇽'과 '그란 레세르바 카르미네르'가 1병씩 들어가 있다.

이외에도 칠레 와인 '트리오 메를로'(3만5000원)는 부드러움이 강하고 긴 여운이 오래 지속되는 모던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떡국은 물론 각종 전류 등의 설 음식과 잘 어울린다. 뒷면 레이블에는 음식 매칭에 대한 정보를 아이콘으로도 그려 놓았다.

칠레산 '선라이즈 카르미네르'(2만2,000원)는 진한 컬러와 풍부한 맛과 향을 갖고 있어 갈비찜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갈비찜의 진한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도톰하고 쫄깃한 육질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해돋이를 뜻하는 와인 이름이 설날의 의미와도 잘 맞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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