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애셋誌로부터 10년 연속 최우수 은행 선정

씨티그룹은 애셋 매거진(Asset Magazine)이 선정한 '2009 아시아 최우수 은행 (Best  bank  in  Asia  for  2009)'에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씨티그룹은 애셋으로부터 10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애셋은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도 씨티그룹이 아시아 지역 성장에 기여했고,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인도 시장의 성과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점을 선정 사유로 밝혔다.

스테판 버드 아태지역 공동 대표(CEO)는 "앞으로도 아태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리쉬 아프테 아태지역 공동 CEO는 "아시아 지역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10년 연속 수상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또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에서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또 아시아에서 최우수 소형주 에쿼티 하우스, 최우수 TMT기관에 선정됐으며, 인도에서는 최우수 외국 투자은행, 홍콩에서는 최우수 자본기관으로 뽑혔다. 호주에서는 최우수 에쿼티 링크 거래 및 최우수 인수합병(M&A) 거래, 일본에서도 최우수 자본거래 및 최우수 M&A거래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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