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사관학교 'T아카데미' 설립

   
 
 
SK텔레콤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전문 교육 센터인 'T아카데미'를 오는 29일부터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T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센터다.

SK텔레콤은 T아카데미를 통해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로 했다.

T아카데미 교육은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기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별도로 업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대상 위탁 교육도 시행한다.

교육 과정은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및 WIPI 플랫폼 기반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모바일 개발자 과정 △각종 모바일 서비스ㆍ게임ㆍUX(사용자 경험) 기획 및 디자인ㆍ콘텐트 제작을 위한 모바일 기획자 과정으로 구분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T아카데미 홈페이지 (www.tacadem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으로 IT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콘텐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전문 기술인력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T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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