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전날 열린 첫 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이 총 168건에 달하는 미래지향적 이니셔티브(제안)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린 선의와 의지로 협상에 임했으나 미국은 끝내 이란 대표단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우리의 논리와 원칙을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미국을) 신뢰하도록 할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협상 과정에서는 경제·군사·법률·핵 문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회담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168개 세부 제안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는 이란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군사적 투쟁과 더불어 힘의 외교를 병행할 것"이라며 최근 40일간 이어진 '이란 국가 방위' 성과를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21시간 동안 이어진 치열한 협상 내내 국민의 기도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번영하는 이란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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