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세종시 문제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이 걱정하고 있다. 최고중진들이 더욱 분발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지난주 5일 연속 의총을 열어 활발한 토론을 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모든 문제를 단시간내에 해결하기 어렵겠지만 생각을 모으고 힘을 모으면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못한 것을 지적한 뒤 "담당 상임위에서 통과된 법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며 "4월 국회 처리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류 보편가치인 인권을 편향된 정치논리로만 접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수년 전에 이미 미국과 일본은 북한인권법을 제정했고, 미국은 북한인권 전담특사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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