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포인트카드 대축제’ 열어

신세계가 ‘포인트 카드 대축제’를 연다.

신세계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1400만 명에 이르는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가격인하 혜택 제공과 함께 최대 50% 포인트 적립, 상품권 증정행사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업체는 이마트, 백화점뿐 아니라 이마트몰, 신세계몰, 신세계닷컴 등의 온라인 채널과 스타벅스, 신세계푸드의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 등이다.

이마트는 가장 큰 규모의 포인트카드 행사를 준비했다. 인기 구매상품 70개는 최대 50%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1000대 인기 상품은 최대 50%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행사 기간 동안 당일 적립된 신세계포인트를 즉시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상품권 증정행사를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백화점에서 포인트카드 회원이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각각 1·2·3·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몰은 4일부터 5만원 이상 구매한 후 결제 시 10원이라도 포인트를 사용하면 신세계포인트 3000점을 선착순 1500명에게 돌려준다.

또 신세계몰은 8일부터 14일까지 패션장르 상품 3만원 이상 구매시 신세계포인트를 사용할 경우 인원 한정 없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뜨는 상품 무료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몰·신세계몰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세계포인트 200점 이상의 적립 실적을 올린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 명에게 CJ참그린석류식초세제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 보노보노 등 신세계 관계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스타벅스는 4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포인트로 음료를 결제하면 음료 사이즈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8일부터 4월 9일까지 보노보노에서는 신세계포인트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와인 한잔을 무료로 준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70~80%가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 이라며 “신세계 계열사 단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포인트카드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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