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열린장학금 수여식에서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상무가 장학생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삼성그룹은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고교생 3000명에게 '삼성 열린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삼성 열린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1년 간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장학생은 창의성·발전 가능성·미래 준비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2004년부터 시작해 총 2만8000명의 학생에게 총330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 패션 에디터·뮤지컬 배우 등 구체적인 장래 계획을 가진 학생을 별도 선발해 성취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100명을 뽑아 150만원씩 지급했다. 회사측은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장학생·학부모·교사와 보건복지가족부·한국청소년진흥센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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