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전 그녀가 출연했던 한 케이블 방송 ‘연애불변의 법칙’이란 프로그램에서 애인이 있는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작업녀로 출연해 유혹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 성격상 다소 선정적인 신체적 접촉과 스킨십 그리고 음담패설 등이 여과 없이 방송에 나갔고, 당시 여성의뢰자는 큐리에게 유혹당하는 자신의 남자친구에 실망한 나머지 더 이상 몰래카메라를 지켜보지 못하며 녹화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영상캡처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저런 선정적이고 질 떨어지는 방송에 출연했다니 실망이네요”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 사이에는 “과거의 일을 갖고 왜 들추느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0일 전체회의에서 올리브 채널의 ‘연애불변의 법칙7’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를 의결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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