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회사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올해를 제2의 창업기로 삼을 것"이라며 "상생 경영과 소통 경영 실현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 박인천 창업회장의 창업정신인 집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고 박정구 회장의 경영철학인 정직과 상생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소통에는 말-몸짓-마음-영혼에 이르는 4가지 차원의 소통이 있으며, 내부 소통과 외부 소통이 원활히 잘돼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 사장은 1979년에 금호건설에 입사해 광주고속을 거쳐 1995년부터 2001년까지 금호건설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2년 경영일선서 물러난 뒤 2008년 용인대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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