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 휴먼시아 "청약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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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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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도권 주택청약 어려움을 뚫고 평균 7.7대 1의 경쟁률 기록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는 8일 강원도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일반 공급 청약접수 결과 162가구 모집에 1243명이 신청해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형별로는 48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5㎡ B형 비확장형에 564명이 몰려 11.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A형 확장형은 75명이 신청해 7.5대 1, 15가구를 선정하는 B형 비확장형은 6.4대1, 53가구를 모집한 C형 확장형은 5.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7일 끝난 특별공급분(194가구) 청약 경쟁률은 1.97대 1이었다.

LH 관계자는 "남춘천 휴먼시아 아파트의 견본주택 개관 이후 매일 10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올 연말 경춘선 전철 개통이라는 호재가 있는데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청약자가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LH 강원지역본부는 22일의 당첨자 발표를 거친 후 28일~30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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