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안드로이드 기반 'KB스타뱅킹' 시행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의 'KB스타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B스타뱅킹은 안드로이드 OS버전 2.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행정안전부의 공인을 받았다.

상반기 중으로 아이폰, 윈도모바일폰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개인자산관리서비스인 'KB스타플러스'를 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는 가계부, 금융캘린더, 계좌통합서비스 등을 물론 증강현실(실제 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이용한 부동산정보까지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공신력 있는 부동산정보를 카메라에 보이는 실제 화면과 결합해 아파트시세 및 매물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부동산담보대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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