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89%(15.64포인트) 내린 1733.9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지수가 폭락이 국내 증시를 뒤흔든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1억원, 148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지만 개인이 392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1730선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2.57% 급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80%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와 상해종합지수도 각각 1.47%, 0.26% 내렸다.
원ㆍ달러 환율은 유럽발 충격으로 유로화가 급락하고 외국인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큰 폭 올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 뛴 1118.70원을 기록했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