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24일부터 중앙지명위원회와 해양지명위원회가 '국가지명위원회'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명과 해양지명에 대한 민간분야 전문가 18명과 정부부처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명 및 해양지명의 제정·변경과 지명 및 해양지명에 관한 중요 사항, 시·도 지명위원회 보고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향후 남극지도 발간시 등재할 18개 남극지명과 오는 9월 중 개최예정인 제23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태평양해역에 대한 해저지명등재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가지명위원회위 초대 위원장으로는 이기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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