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제한 없는 마지막 시프트..."청약가점 20점이 안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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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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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강일·상암·은평지구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000여가구가 이달 입주자 공고를 거쳐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

시프트는 주변 전세시세의 60~80%의 저렴한 보증금을 내고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형 임대주택이다.

오는 8월부터 시프트 입주자 자격 기준에 '자산 기준'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고소득자에게는 이번 공급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SH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공급될 시프트는 은평구 은평3지구 59㎡~85㎡(이하 전용면적) 423가구를 비롯해 마포구 상암2지구  59㎡~114㎡이상 455가구, 강동구 강일2지구 59㎡~85㎡ 이상 1272가구 등 총 2150가구다.

여기에 양천구 신월동 재건축 매입형시프트 59㎡ 10가구와 앞서 공급을 마친 다른 단지의 미계약분도 포함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안에 위치하고 있는 은평3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다. 상암2지구는 상암 DMC, 월드컵경기장 등과 가깝고 상암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강일지구는 녹지가 풍부해 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시프트 청약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서울거주기간 최소 10년 이상, 무주택기간 5년 이상, 부양가족 3명 이상의 조건 등은 기본적으로 충족해야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이 소득기준 제한을 받지 않는 사실상 마지막 청약 기회여서 전용면적 84㎡형의 당첨 가점은 최소 20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3월 분양한 왕십리 주상복합의 커트라인은 21점이었다. 상암 10단지는 13~22점이었다. 따라서 모든 항목에서 3점 이상 고루 받거나 만점인 5점 이상을 4개 항목 이상에서 기록해야 가능할 전망이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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