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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오비맥주가 신제품 카스라이트 출시와 함께 가수 싸이(Psy)를 광고모델로 발탁, 3가지 시리즈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지난 22일부터 방영된 신규 광고에서 싸이는 '라이트 형제'로 분해 1인 2역의 연기를 펼쳤다. 라이트 형제가 인간이 날 수 있는 비행기를 발명했다면 광고 속 라이트 형제는 '라이트 맥주'를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맛과 칼로리 제품의 두 가지 특징을 위트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광고는 마치 한 영화사의 '포효하는 사자의 로고'를 연상시키는 라이트 형제의 유머러스한 포효와 함께 시작된다. 이후 '더 맛있고, 칼로리 더 낮은 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실은 물론 아프리카, 밀림, 신혼 부부의 집까지 거침없이 탐험을 하는 라이트 형제 싸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맥주 매니아로 소문이 난 싸이는 맥주를 너무 사랑해서 실제로 맥주를 마시고 촬영해 나무에서 떨어질 뻔해 스태프를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송현석 상무는 "그 동안 색다른 광고 기법으로 국내 감성 트렌드를 이끌어온 카스가 이번에는 유쾌하고 활기찬 유머 코드로 신규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맛'과 '칼로리'의 두 가지 기능적인 측면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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