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페리아 X10을 이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몬스터폰'이라고 불리는 엑스페리아 X10은 1GHz 프로세서(CPU), 1GB 내장메모리, 4인치 디스플레이, 8.1 메가 픽셀 카메라, 16GB 외장 메모리 등 고사양 하드웨어를 탑재한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이다.
또 기존 워크맨폰의 탁월한 음질과 엔터테인먼트 특성, 사이버샷폰의 획기적인 이미지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소니에릭슨 고유의 사용자경험(U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타임스케이프(Timescape)'와 '미디어스케이프(Mediascape)'를 통해 소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스마트폰 사용 트렌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 국내 인기 소셜 미디어 및 뮤직 서비스를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연동시켰다.
히로카주 이시주카(Hirokazu Ishizuka) 소니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엑스페리아 X10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소니에릭슨 노력의 결실"이라며 "최고의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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