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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공급하는 '수원 SK 스카이 뷰' 조감도. 총 3498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다.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경기도 수원에 34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급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600-2번지 일대에 총 3498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 '수원 SK 스카이 뷰(Sky VIEW)'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40층 26개동으로 지어지며 공급주택형은 전용면적 59㎡~146㎡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안팎에 책정될 전망이다.
수원 SK 스카이 뷰는 SK건설이 개발한 신평면인 '플러스 알파존'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플러스 알파존은 내부 서비스 면적을 활용한 것으로 맞춤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욕실에는 벽체를 이용한 신개념 수납공간이 설치됐다.
단지 내에는 최고급 친환경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기존의 노송지대를 그대로 활용한 노송지대~문화공원~단지중앙광장~서호천으로 이어지는 1.8km 규모의 녹색길이 조성돼 산책과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게스트룸, 친환경 해수풀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꾸며진다.
첨단 기술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22mm 복층 이중창호 등 8가지 에너지 절감기술과 플라즈마 시스템 등 3가지 건강지수 향상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35.8%까지 끌어올렸다. 공용공간에는 태양광발전시설과 우수재활용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인근의 정자·천천택지개발지구와 가까워 이미 형성된 주거 인프라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와 가깝고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
강남까지는 자동차로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강남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화서역 인근 KT&G 경기지역본사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개관할 예정이다. 031-268-3600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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