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일 롯데그룹의 여신전문금융회사인 롯데캐피탈과 대출연계서비스를 위한 사전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길TIS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길TIS의 세무포털시스템과 롯데캐피탈의 신용대출시스템을 연계해 세무사사무소의 수임업체인 소상공인이 무방문, 무서류로 온라인 신용대출을 오는 9월부터 세무포털내에서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길세무금융연구소 정재우 소장은 "신용대출업계 톱클래스의 롯데캐피탈과 체결한 본 대출연계서비스는 세무포털의 핵심기능 중 하나로 앞으로 이와 같은 세무금융서비스를 전산법인 한길의 주 수익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소장은 "현재 금융기관들과 협의 중인 세무금융서비스 몇 가지가 더 추가되면 하반기 회사 매출증대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길TIS는 지난 달 중순 본 대출연계서비스모델에 대한 특허출원신청(특허출원 제2010-0057119호)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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