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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장] 美·獨 경제우려로 내림세…日 9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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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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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24일 아시아 증시가 미국 주택지표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90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1.55포인트(1.33%) 하락한 8995.14로, 토픽스 지수는 7.06포인트(0.86%) 내린 817.73으로 마감했다. 
 
지난 4월 고점 대비 21%나 떨어졌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엔강세로 인한 수출주 하락이 이날 증시약세를 이끌었다.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소니가 3.72% 하락했으며 전체 매출의 82%를 창출하는 캐논은 0.85% 떨어졌다. 
  
대표적 수출주인 니콘과 동경엘렉트론도 각각 4.02%, 3.76% 하락했다.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와 독일 기업 환경지수 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의 안전자산 가치를 올렸다.

25일 발표되는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의 8월 독일 기업환경지수도 105.7로 전달 106.2보다 하락하리란 전망이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되며 엔은 유로대비 8년 고점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엔·유로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 대비 0.32% 떨어진 107.44엔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001년 11월 이후 8년만에 최저치인 107.22엔으로 급락했다.  

한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37%) 오른 2649.18을 기록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35.29포인트 (0.44%) 떨어진 7940.64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76.31포인트(0.37%) 하락한 2만812.70을, 싱가포르 ST지수는 14.89포인트(0.51%) 오른 2940.88을 나타내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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