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0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소식이 연합뉴스를 통해 전 세계에 영어 영상으로 전달된다.
연합뉴스는 AP, AFP 등과 제휴해 G20 정상회의 기간에 세계 600여개 통신 방송사에 영어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번 회의 기간에 기사는 물론 사진, 그래픽과 함께 영어 영상 뉴스까지 제작한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는 한국 경제발전과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기간 뉴스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국가브랜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G20 국가 언론 매체 가운데 미국의 AP, 프랑스 AFP를 비롯, 일본 교도(共同), 중국 신화(新華), 러시아 이타르타스, 독일의 dpa 통신과 공영 도이체벨레 TV, 호주 AAP, 인도 PTI, 터키 아나돌루, 인도네시아 안타라, 아르헨티나 텔람 통신 등 11개국 12개 방송 통신사와 이미 영상을 교류중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회의 정례화 이후 사실상 첫 회의로서 한국이 단순히 G20 개최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장국으로서 '위기 이후'(post crisis) 세계의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핵심 의제를 주도하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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