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위기극복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경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이 필수이다.
지식경제부는 내달 11일부터 닷새간 경제5단체와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 2010'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행사의 주요내용은 국민소득 2만달러까지의 성장은 생산요소의 투입으로 가능하나 그 이상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의 확산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간 한국은 창업 1세대(하면 된다), 2세대(선택과 집중‧벤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유례없는 성장과 위기 극복을 실현해 왔다. 그러나 신흥경제권의 부상, 산업‧기술간 융합 등 세계경제의 “New Normal" 등장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특히 ‘앱스토어’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상생의 산업생태계가 등장함에 따라 전통적 기업‧기업인상(像)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기업가정신주간은 △위기 이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기업가정신 모색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마켓 3.0시대 기업가정신 확산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으로서의 기업가정신 육성을 통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고, 기업인과 국민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행사 내용‧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www.entrepreneurships.org)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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