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사단법인 한국아카펠라연합회(회장 배상연)는 '2010 서울 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SAIF)'을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아카펠라와 관련한 공식적인 국제 행사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라고 연합회 측은 27일 전했다.
한국아카펠라연합회 배상연 회장은 "누구나 쉽게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아카펠라는 '뮤직 휴머니즘'을 실현하는 음악"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세계 아카펠라인들과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아카펠라의 위상과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월 30일 구로아트밸리에서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아카펠라 뮤지션들을 발굴하기 위한 국내대회가 열리고 11월 5일 나루아트센터에서는 해외 참가그룹과 국내대회에서 선발된 팀들이 함께 경쟁하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이어 11월 6일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계 유명 아카펠라 그룹들과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이 함께하는 '챔피언 콘서트'가, 11월 7일 광운대문화관대극장과 11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내외 아카펠라 뮤지션들이 화합하는 갈라콘서트와 '아카펠라의 밤' 행사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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