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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추위에 난방용품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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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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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장판, 전기요 등 인기검색어 상위권 싹쓸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강원 산간지방에 올 가을 들어 처음 얼음이 어는 등 최근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난방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워낙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인데다 아침 저녁의 일교차도 크게는 20도 가량 벌어지면서 이러한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30일 옥션에 따르면 날씨가 쌀쌀하기 시작한 24일을 전후해 28일까지 전기방석, 전기요 등 난방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 가량 증가했다.

그 중 전기장판은 옥션 내 톱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밖에 카펫이나 러그 등 다양한 난방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방석과 전기요를 중심으로 옥션 베스트 100 인기급상승 코너에서는 절전형 황토매트가 지난주에 비해 258위나 상승한 38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28일에는 새 인기 검색어로 패딩점퍼가 올라왔다.

실제로 최근 거리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패딩점퍼를 입은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난방용품 판매 증가로 베스트 100 계절 상품 코너의 상위권을 차지 했던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등은 모두 순위가 밀려났다.

한편 거실이나 직장, 가정 내에서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인용 난방제품 판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의 전기히터나 1인용 전기방석, 미니 할로겐 히터, 미니 온풍기 등 제품뿐 아니라 포켓용 손난로, 분리형 USB 발열슬리퍼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몰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의 난방용품 판매 급증은 이례적인 일" 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본격적인 난방용품 판매가 시작되는 10월 말보다 약 한 달 정도가 빠른 추세이며 추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제품 판매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예상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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