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45조1462억원에서 3조3669억원(7.5%)이 증액된 규모다.
교과부는 내년에 나로호 3차 발사 등 우주핵심기술 개발 지원에 1265억원, 풀뿌리 기초연구에 7500억원, 기초연구 인프라 확충 등 미래 핵심기초연구에 1조222억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우주발사체 개발비를 올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315억1500만원으로 올리고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기반 마련에 신규로 180억원을 책정했다.
이 외에 나노 및 소재 기술 개발 사업에 264억원, 첨단 융합 기술 개발 사업에 962억원,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 개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은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의 확대, 우주 및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 등에 중점을 뒀다"며 "과학기술 분야에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장동력 확충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의 예산안은 정기국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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