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1~23일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할 각국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나라별 영문약자를 새긴 문자(文字)사과를 선보인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품질이 뛰어난 경북 사과를 홍보할 목적으로 행사장 내 프레스센터에 문자사과를 전시하고 시식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문자사과를 선보이면 G-20 회원국을 비롯해 초청국과 주요 국제기구에 품질이 우수한 경북사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윤열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은 "각 나라의 영문약칭을 새긴 문자사과는 재배과정에서 봉지 씌우기, 스티커 부착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정성을 담아 생산해 감동과 맛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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