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1라운드를 공동 33위로 마쳤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위창수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존 댈리(미국),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오른 위창수는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단독 1위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에 6타 뒤졌다.
2008년 US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연장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미디에이트는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여기에 버디 5개를 묶어 하루에 7타를 줄였다.
이마다 류지(일본), 폴 고이도스, 보 반 펠트(이상 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 65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날이 어두워져 3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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