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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기업, '동반성장'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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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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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 협력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해 뭉쳤다.

포스코는 19일 포스코 인증 협력기업이 주축이 된 PCP(POSCO Certified Partner)협의회(1차 협력기업)가 2~4차 협력기업과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는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지원 등 포스코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혜택을 2~4차 협력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의 중심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2~4차 협력기업들은 포스코와 직접적인 거래가 없어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 협의회는 는 앞으로 2~4차 협력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포스코 구매부서 직원들이 1차 협력기업들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Supply Chain 혁신지원봉사단'에 1차 협력기업의 개선리더도 함께 참여해 2~4차 협력기업을 방문, 컨설팅과 혁신활동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용동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은 이날  "1차 기업이 2~4차 협력기업에게 공정거래 및 상생경영 협약을 스스로 다짐하고 실천하는 국내 최초의 자리인 만큼, 70여년간 이어온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원·하청사 간 협력모임인 협풍회를 뛰어 넘어 2~4차 협력기업과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한용 포스코 부사장(경영지원총괄)은 "포스코 그룹의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는 1~4차 협력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테크노 파트너십(맞춤형 기술지원), Benefit Sharing(성과 공유제)제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금융지원펀드 등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 확대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포스코는 또 올해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한 Benefit Sharing(성과공유제) 우수 8개과제를 선정해 7개사 총 30억원의 현금보상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철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공단 이사장,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 및 1~4차 협력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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