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울산의 서예가 쌍산 김동욱(58)씨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독도 선착장에서 서예 퍼포먼스를 한다.
김씨는 퍼포먼스를 통해 '안중근 의사 독도수호 외치다'란 주제로 가로 1.3m, 세로 10m의 광목천에 대형 붓으로 안 의사의 어록인 '견리사의(見利思義:이익을 보면 의를 생각하라) 견위수명(見危授命: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바친다)'과 '국가안위 노심초사' 16자를 쓸 예정이다.
그는 "국민들에게 독도수호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108자), 성탄절 주기도문(151자), 석가탄신일 반야심경(270자), 독립선언문(2천144자) 등 100여차례 서예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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