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가 대구시로 기부채납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생가 관리에 따른 예산지원은 대구시에서, 관리는 동구청에서 하기로 결정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대구 동구 신용동 소재)는 노 전 대통령의 일가와 종친들의 대구시 기부채납 의사를 대구시가 수용하면서 지난 달부터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대구시에서는 생가의 유지·관리를 위해 연간 2000~3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예상하고 있고, 관리는 대구 동구청에서 맡기로 했다.
또 주말 생가 방문객들을 위해 이번달 말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주말에 배치해 방문객들의 생가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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