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20일(현지시간) 광업주 강세와 보잉 등 대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44% 상승한 5728.83포인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2% 오른 6524.55포인트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노동계 파업에도 불구하고 0.55% 상승한 3828.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세계 최대 자원 소비국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으로 3~4% 급락세를 보였던 광업주는 리오틴토가 2.7%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주가를 견인했다.
보잉의 3분기 순익이 시장 전망을 웃돈 주당 1.1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날 발표된 기업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도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