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지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 153만9013㎡에 의료·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JDC는 모두 7845억원을 투자해 헬스케어센터, 전문병원,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R&D센터,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헬스케어타운 조성공사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2012년까지 기반시설 조성공사와 1단계 건축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는 2·3단계 공사를 시작해 201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친다.
강산철 제주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취·등록세, 재산세, 각종 부담금 등 93억원의 조세감면 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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