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청소년 부문 최우수작을 수상한 신지은 양 작품으로 송이송이 달린 포도알을 대가족의 얼굴로 묘사해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지난 7월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개최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청소년부문 최우수작은 신지은 양(경기도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 2학년)이, 일반부문 최우수작은 현주엽 씨(40)가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본은 이번 대회에 24개국에서 8723편(국내 7441편, 국외 128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미술ㆍ우취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 표현력, 디자인의 독창성, 우표로서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가족’이라는 주제의 청소년 부문과 ‘극지 및 빙하보호’라는 주제의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각각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가작 2편과 청소년 부문의 특별상 10편, 일반 부문의 특별상 5편이 선정됐다.
일반부문의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특별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문의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특별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문의 지도교사에 대해서는 수상실적과 참여실적을 고려해 4명을 선정,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부상품을 수여한다.
우본은 이번 공모대회의 각 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 1편씩을 2011년에 특별우표로 발행할 계획이다.
작품 심사결과는 홈페이지(www.koreapost.kr)를 통해 공개되며, 저작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전화 02-2195-1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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