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내 관영 소식에 따르면, 져우샤오촨(周小川) 중국중앙은행장이 21일 ‘신중한 거시 정책, 아시아의 시각’ 고위급 회의 개막 연설에서 중국 금융시장에 대해 ‘현재 중국 금융시스템은 시스템적 리스크 예방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고 21일 중국신문(中國新聞)넷이 전했다.
그는 ‘더욱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거시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경제구조의 불합리성, 발전의 불균형과 부조화,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며 ‘국내 신용 대출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고 해외 유동 자본이 잠재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데다, 유동성 과잉, 인플레이션, 자산가격 거품파괴, 주기성 불량대출 증가 등 거시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자산의 질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몇 년간 다수의 업계와 시장을 겨냥한 금융 기관들과 교차 금융상품의 증가 등으로, 업무가 다원화된 복잡한 구조의 지주회사들이 계속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관들이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면서 ‘중국의 국정 상황으로 인해 의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거시경제정책은 직접적이고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현재 은행신용대출이 사회융자 중 가장 비율이 높으며, 신용대출의 불안정 및 경제의 주기적 변화와 시스템적인 금융 리스크간에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역주기성 신용대출기구를 만드는 것은 중국의 신중한 거시정책 실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져우 은행장은 ‘이를 위해 인민은행은 중국의 거시경제를 조정하고 금융안정을 유지하는 주요 금융기관으로서 시스템적 리스크의 예방을 위해 역주기성 조정 메커니즘을 만들고, 거시정책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다. 또한,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리스크를 예방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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