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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 신부 맞이에 시즌보다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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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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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이 지난 19일 막을 내린자마자 선수들의 '웨딩시즌'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롯데의 '거포' 이대호(28)와 에이스 송승준(30), SK의 '작은' 이승호(29) 등이 결혼한 데 이어 이번 겨울에도 많은 선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의 최희섭(31)은 2006년 미스코리아 미였던 김유미(27) 씨와 12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

올 넥센의 손승락(28)은 최희섭보다 하루 이른 4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김유성(28) 씨와 5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 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경북 미 출신으로 지금은 이화여대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한화 투수 윤규진(26)도 한 살 연하의 탤런트 조하진 씨와 찍은 웨딩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둘은 12월 12일 대전에서 식을 올린다.

올해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SK 와이번스에는 세 명의 새신랑이 한꺼번에 탄생한다. 먼저 외야수 김강민(28)이 같은 대구 출신의 동갑내기 박정선 씨와 3년 열애 끝에 12월 4일 결혼식을 올리고, 박재상(28)과 정우람(25)이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결혼한다.

3년 연속 '가을 야구'의 기쁨을 맛본 롯데에도 네 명의 예비 신랑이 대기하고 있다. 투수 이정민(31)이 11월 27일 가장 먼저 총각 딱지를 떼고, 이인구(30)가 12월 5일, 정보명(30)이 12월 18일, 강영식(29)이 12월 26일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또 두산 베어스의 주장 손시헌(30)도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밖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뛰는 김태균(28)도 KBS N 스포츠에서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한 김석류 씨와 12월 결혼해 야구계가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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