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阿.남미 유엔안보리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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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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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3일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제13차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인도와 남미의 신흥경제국들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0억 명의 인구를 거느린 아프리카가 유엔 안보리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남미 국가들과 인도같은 신흥경제국들도 안보리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 지원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보존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에 대해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영향력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제13차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는 전세계 70개 국에서 약 3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4일 폐막한다.

인터넷뉴스팀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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