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통령은 "10억 명의 인구를 거느린 아프리카가 유엔 안보리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남미 국가들과 인도같은 신흥경제국들도 안보리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 지원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보존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에 대해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영향력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제13차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는 전세계 70개 국에서 약 3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4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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