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LG전자는 26일 국내 최초로 2차원(D) 동영상에 3D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블루레이 광학 디스크드라이브(OD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일정 사양 이상의 PC와 3D 모니터, 3D 안경만 있으면 별도의 장치 없이 일반 DVD 타이틀이나 비디오 파일을 입체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배속의 기록 속도로 25기가바이트(GB) 용량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11분 만에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 시 자동으로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DVD 화질을 풀HD급 화질로 업스케일링(Up-Scaling)해 재생할 수 있으며 풀HD 방송을 화질 저하 없이 블루레이나 DVD 디스크에 저장할 수도 있다. 가격은 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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