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으로 기대가 컸던 태양광의 매출 인식이 지연되고 있다"며 "특히 기대를 모았던 태양광 부문의 중국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2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들이 설비투자에 소극적일 가능성 크고,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 역시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단 현재 수주 잔고가 2500억원 수준으로 지난 분기말보다 700억원 감소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매출 규모는 지난 분기보다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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