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최초로 분양하는 고급형 민간임대 아파트 '판교 써밋플레이스'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C1-1 블록 '판교써밋플레이스(Summit Place)'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를 분양한다.
판교 써밋플레이스는 판교신도시에 최초로 분양되는 고급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18층 3개동, 전용면적 131~134㎡으로 구성된다.
11월 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1월 4일 1순위, 5일 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다.
써밋플레이스의 보증금은 6억9300만원, 임대료는 160만~164만원, 분양전환가는 10억5000만원 수준이며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임차인과 합의 시에는 2년 6개월 후에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특히 매월 160만원대의 임대료에 대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양팀의 의견을 수렴해 월임대료를 내지 않으면서 분양전환 가격도 대폭 줄여주는 '매매예약제'를 도입했다.
매예약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분양전환 시까지 월임대료의 면제 및 분양전환금액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실제 분양가는 3.3㎡당 1880만~1980만원대로 결정되게 된다. 또 매매예약세대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동판교 주변의 현 시세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은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호반건설 설명이다.
호반건설 김종일 이사는 "판교 신도시에 최초로 분양하는 고급주상복합 써밋플레이스는 탁월한 입지에 기존의 주상복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며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나 성공적인 분양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