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H-모드 달성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가 지난 8일 고성능 플라즈마 밀폐상태인 H-모드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H-모드는 특정 조건에서 플라즈마 밀폐성능이 약 2배로 증가하는 현상으로 핵융합장치의 우수한 운전성능을 의미한다.

초전도 핵융합장치가 이 상태를 달성하기는 KSTAR가 세계에서 처음이고 당초 목표보다 1년 앞선것 이라고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설명했다.

'한국의 태양'이라 불리는 KSTAR는 지난달 초 중수소(D) 핵융합 반응에 처음으로 성공하기도 했는데 당시 연구진은 KSTAR에서 핵융합 반응에 의한 2.45메가전자볼트(MeV)급 중성자를 검출했다.

또 지난해 300kA급 플라즈마 전류를 3초 동안 유지한 것을 넘어 올해는 최고 약 720kA급 전류를 6.7초 동안 유지하는 데도 성공했다.

ksrkwo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