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주민의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진다.
경기도 고양시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을 29일부터 신규 운행하는 것을 비롯해 직통좌석버스 2개 노선 직선화, 좌석버스 1개 노선 연장 등을 통해 광역노선의 교통여건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일산경찰서~강남역(M7409), 일산복음병원~KBS별관(M7611) 등 2개 노선으로 각각 23대, 17대의 버스가 배치돼 9~14분 간격으로 29일부터 운행한다.
일산경찰서~강남역 노선은 일산경찰서에서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0시50분에 출발하며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석역, 신사역, 논현역, 신논현역 6개 정거장에서만 정차한다.
일산순복음병원~KBS별관 노선은 일산순복음병원에서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0시55분에 각각 출발하며 풍산역, 마두1동주민센터, 백석동, 신촌역,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에 각각 정차한다.
또 고양 대화역~서울 양재역, 고양 식사동~서울 양재역을 운행하는 9700번과 9600번 2개 노선 급행좌석버스는 내년 2월초부터 4대를 증차하고 굴곡노선을 직선화해 운행시간이 15분~20분 가량 단축된다.
또 고양 성석동~영등포역을 오가던 871번 좌석버스는 12월1일부터 여의도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市) 교통지도과 담당자는 "광역버스 노선 확충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교통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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