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연평도 주민들에게 기내담요 2000장 전달

29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사진 중앙)과 임직원들이 연평도 주민들에게 전달할 기내담요 2천장을 트럭에 싣고 있다./아시아나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북한의 해안포 포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내담요2000장을 옹진군청 재난관리과에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내담요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에 제공되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연평도 주민들에게 전달 될 기내담요를 직접 트럭에 실었다.
　
　윤영두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는 앞으로 본격적인 연평도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 옹진군청등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여 가능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