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인쇄광고 분야에 574건, 로고송 분야에 5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쇄매체 광고 부문 9점, 창작로고송 부문 11곡 등 총 20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쇄매체 광고 대상에는 김다혜, 조규석씨(팀명:크레듀어)가 출품한 시리즈 광고「아버지, 말아 드시겠어요?」, 최우수상에는 강진만씨의 「다시 행복을 준비하세요」와 정인진씨의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
창작 로고송 부문 대상에는 최영호씨의「도박없는 세상」, 최우수상에는 서주범씨의「할 수 있어요」와 이은혜씨의 「Happy day」가 각각 선정됐다.
위원회 측은 인쇄매체 광고부문 대상을 받은「아버지, 말아 드시겠어요?」시리즈가 도박중독을 가족, 식사와 연계하여 위트 있게 표현한 재치가 돋보였다.
또 로고송 부문 대상을 받은 ‘도박 없는 세상’은 친숙하고 편안한 멜로디에 행복 찾기 클로버 캠페인의 취지가 잘 표현된 가사로, 도박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잘 담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감위 김성이 위원장은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은 물론, 예방·치유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며, “공모전이 도박중독 예방·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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